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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혁신위, 내년도 국회의원 세비 동결 추진

입력 2014-10-1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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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혁신위, 내년도 국회의원 세비 동결 추진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는 내년도 국회의원 세비를 동결하고, 출판기념회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김무수 혁신위원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도 국회의원 세비 동결 ▲ 체포동의안 관련 국회법 개정 ▲출판기념회 전면 금지 등을 담은 혁신위 논의 내용을 보고했다.

혁신위는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을 포함해 공직 선거 후보자가 되려는 자는 집회 형태나 다수 초청 형태로 일정한 장소에서 책을 파는 출판기념회를 일체 금지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체포동의안의 경우 영장실질심사에 자진 출석을 가능토록 하고, 체포동의요구서는 국회 제출한 뒤 72시간이 지나면 자동 가결된 것으로 보며 체포동의안 및 석방요구안 투표를 현재의 무기명투표에서 기명투표로 전환하는 내용이 골자다.

박대출 대변인은 비공개 회의 브리핑을 통해 "체포동의안 문제에 대해서만 일부 우려가 나왔으나 대체적으로 수용하는 분위기였다"며 "보고된 내용은 오늘 중 소속 의원 전원에게 송부한 뒤 의원총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 국회의원 세비 동결 문제의 경우 이완구 원내대표를 비롯해 지도부가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는 만큼 사실상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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