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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현장 방문한 세계 NGO "지금이라도 재자연화"

입력 2014-10-10 21:23 수정 2014-10-1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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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4대강 사업 그 후를 꽤 오랫동안 다뤄왔습니다. 물론 아직 끝난 것은 아닙니다. 이 사업은 그 만큼 문제점이 많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살펴본 것만 놓고 볼 때도 과연 4대강 사업은 이대로 두어도 될까 하는 의문을 갖게 하기도 하는데요. 오늘(10일) 4대강 현장을 둘러본 외국 환경전문가들의 답은 "다시 되돌려 놓아야 한다"… 즉, 재자연화였습니다.

안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생태계 전문가들이 낙동강 상류 영주댐 공사 현장을 찾았습니다.

영주댐은 4대강 사업으로 건설한 2개 댐 가운데 하나입니다.

댐 주변 내성천을 유심히 관찰합니다.

[가시와기 미노루/람사르 네트워크 재팬 공동대표 : (일본에서는) 수질이 악화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2011년에 아라세댐을 철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영주댐 건설로 모래가 더 이상 공급되지 않아 백사장이었던 내성천 주변이 모두 육지화됐다고도 지적했습니다.

[하라노 요시마사/UNDB 일본시민네트워크 운영위원 : 일본을 포함해 세계에서 댐을 허무는 추세인데 이렇게 새로 댐을 만드는 것은 오래된 생각입니다.]

그러면서 마무리 작업만 남긴 영주댐 건설을 지금이라도 중단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프리덤, 프리덤, 리버 프리덤"

특히 4대강 사업이 생태계 파괴로 이어지고 있다며 강을 흐르게 하기 위해 4대강 보의 수문을 열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세계 19개국의 32개 환경단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4대강의 재자연화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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