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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망신' 금메달리스트가 아랍어 통역까지…

입력 2014-09-3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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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회 12일차 아시안 게임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우리 남자축구가 태국과 준결승전을 치르는 중입니다.

현장 연결하죠. 온누리 기자, 경기소식 전해주시죠.

'아시안게임 망신' 금메달리스트가 아랍어 통역까지…

[기자]

네, 우리 남자축구가 약체로 분류되는 태국과 결승행을 다투고 있는데요, 후반 35분이 지났고, 우리나라가 현재 태국을 2:0으로 이기고 있습니다.

이종호와 장현수가 연속골을 넣었는데요, 이대로 끝날 경우 우리나라는 북한과 우승을 다툽니다.

볼링 이나영 선수가 여자 개인종합 금메달을 따면서, 우리선수단 첫 3관왕에 올랐습니다.

요트에서는 오늘(30일) 금메달이 쏟아졌는데요. 올해 14살인 박성빈이 남자 옵티미스트급에서 최연소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호비16급과 레이저급, 470급까지, 오늘 하루 요트에서 금메달 4개를 땄습니다.

[앵커]

그런데 아시안게임 하루도 잠잠한 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엔 기자회견의 아랍어 통역문제로 하루종일 시끄러웠다고요.

[기자]

네. 어제 남자 육상 1500m 경기 직후에 벌어진 일인데요,

금, 은, 동메달을 카타르, 바레인, 이라크 등 아랍권 선수들이 휩쓸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아랍어 통역이 필요한데, 한 명도 없어서 결국 영어를 조금 아는 금메달리스트가 더듬거리며 통역을 했습니다.

45개 참가국 중 아랍권이 11개국,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고 이런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모리 아츠시/일본 니시니폰신문 기자 : (핸드볼 경기 후) 일본선수단이 20분을 기다려 기자회견을 하려고 했으나 통역이 집으로 가버려 (회견이) 취소됐다. 일본 감독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한두 번도 아니고 이런 운영 미숙들이 우리나라의 이미지로 굳어질까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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