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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결승전'…이승엽에게 듣는 '대만전' 전망은

입력 2014-09-2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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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어제(22일) 태국을 15대 0으로 대파한 우리 야구대표팀이 내일 '난적' 대만과 격돌합니다. '사실상의 결승전이다'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요. 올림픽과 WBC에서 대표팀의 기둥으로 활약했던 이승엽 선수라면 대만전을 어떻게 전망할까요?

온누리 기자가 직접 만나서 들어봤습니다.

'미리 보는 결승전'…이승엽에게 듣는 '대만전' 전망은

[기자]

투수진은 몸풀 듯 상대타자를 요리하고 타선은 13안타로 15득점, 태국을 상대로
5회 콜드게임 승리를 따낸 우리나라, 내일 대만전은 미리 보는 결승전입니다.

홍콩을 상대로 12대0, 7회 콜드게임으로 이긴 대만은 한 방으로 승부를 가르는, 빅볼을 합니다.

[이승엽/삼성 : (대만 야구는) 쉽게 말씀드리면 일본 쪽 야구보다는 미국 쪽 야구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거든요. 타자들의 힘이 좋고, 투수들이 스피드 볼을 던지기 때문에 우리나라 선수들이 상대하기에는 좀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만팀 주축은 왕야오린, 장진더 등 우리에겐 생소한 마이너리그 선수들인데, 이런 상대를 만날 때 꼭 명심할 점이 있다고 합니다.

[이승엽/삼성 : 상대팀 선수들 같은 경우는 데이터가 부족하기 때문에 초반전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린 것이거든요. 우선은 선취점이죠.]

대만 선발로 유력한 장샤오칭은 클리블랜드 마이너 팀 소속의 강속구 투수인데, 이승엽은 자신의 4번 타자 자리를 물려받은 박병호가 잘 상대하리라 믿습니다.

[이승엽/삼성 : 박병호 선수가 요즘 스윙하는 걸 보면 상대팀에서 봐도 대단하다고 느끼거든요. 훨씬 더 파괴력 있는 타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난해 WBC에서 홈팀 대만을 3대 2로 꺾었던 우리나라, 이승엽은 이번에도 승리를 낙관했습니다.

[이승엽/삼성 : 대만전은 7:3 (예상합니다.) 이 선배는 너무 부진하다가 8회에 임팩트있게 쳤지만, 우리 후배들은 1회부터 빵빵 쳐 주길 바랍니다.]

결승 진출이 유력한 대만, 전초전 승리는 기선 제압 측면에서도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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