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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안보실장 오늘 방미…북핵·한미동맹 현안 협의

입력 2014-09-14 19:59

"미국의 IS 공습, 인도적 지원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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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IS 공습, 인도적 지원 할 것"

[앵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오늘(14일) 미국 방문 길에 올랐습니다. 북핵 등 대북문제, 그리고 한미동맹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김관진 안보실장은 이번 미국 방문에서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비롯한 미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합니다.

[김관진/청와대 국가안보실장(오늘 공항) : 한반도 문제, 북핵 문제, 한미동맹 현안 문제, 여러 동북아 지역이나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 폭넓은 협의가 이뤄지지 않겠느냐 생각합니다.]

김 실장의 방미는 오는 20일쯤으로 예정된, 북한 외무상의 15년 만의 미국 방문에 앞서 이뤄진 겁니다.

이에 따라 금강산 관광 재개나 5·24 제재조치 해제 등과 관련해 미국과 사전 조율 작업이 이뤄질지도 관심입니다.

다만 북한이 우리 정부의 고위급 접촉 제안에 대해 "대북 전단 살포부터 중단하라"는 입장을 내놓는 등 이상 기류도 일부 감지됩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북한이 대화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우리 측 제안엔 조기에 호응할 뜻이 없음을 내비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북한 문제 외에도 한미 동맹과 관련해선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한국 배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 실장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에 대한 미국의 정책을 우리도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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