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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퀸의 '옛 사운드', LP·공연실황 앨범으로 듣는다

입력 2014-09-1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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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부 멤버가 세상을 떠나 다시 만날 수 없게 된 전설의 밴드 비틀스와 퀸. 이들의 초기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음반이 팬들을 찾아왔습니다.

이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비틀스의 음악이 아날로그 방식으로 제작된 LP 음반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좌우 스피커가 서로 다른 소리를 내 입체감을 주는 스테레오 녹음은 1960년대 말에 보편화됐는데, 그 당시 비틀스 곡들은 좌우 스피커가 같은 소리를 내는 모노로 녹음됐습니다.

이번 음반은 스테레오 버전을 모노 버전으로 보정한 LP앨범인데, 비틀스의 음악을 초기 사운드에 가깝게 즐길 수 있습니다.

[션 마지/비틀스 LP 마스터링 엔지니어 : 소리는 아로그 테이프에서 바로 따왔고요. 작업 노트 원본을 참고했어요. 원작을 재창조하려는 건 아니고 본래 의도를 구현했어요.]

지난 5월 건강 악화로 비틀스 전 멤버 폴 매카트니 내한 공연이 취소됐는데, 그 아쉬움을 이번 앨범으로 조금이나마 달래볼 수 있습니다.

록밴드 퀸 하면 웸블리라이브를 떠올리는데요, 퀸의 초창기 공연 실황이 40년 만에 라이브 앨범으로 나왔습니다.

퀸의 74년 3월과 11월 두 차례 공연실황 앨범인데, 처음 공개되는 곡만 17곡입니다.

[오지성/경기 용인시 구성동 : 새로운 앨범이 나오고 희귀한 곡들이 있으니까 한 번 구매해서 들어보고 싶고 기대도 되네요.]

70~80년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사운드 덕분에 가을이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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