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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세월호 유족 면담·민생 행보…야, 투쟁모드 지속

입력 2014-08-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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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영오 씨는 이렇게 단식을 중단했지만 마비된 국회의 모습은 큰 변화가 보이질 않습니다. 국회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먼저 새누리당은 오늘 유가족 면담을 지속하면서 민생 행보도 챙기는 모습이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그동안은 주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민생 현장을 방문했는데요.

세월호 특별법 협상 등 국회 일정을 챙겼던 이완구 원내대표도 오늘(28일) 민생 현장을 찾았습니다.

서울 가락시장을 방문한 이완구 원내대표의 말입니다.

[이완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작황은 어떤 상태인지, 유통단계에서의 문제점은 없는지, 애로사항이라든가 혹시 또 필요한 사항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후 국회로 돌아와 세월호 일반인 피해자 가족을 만나는 등 세월호 특별법 정국을 돌파하기 위해 이른바 '투 트랙'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도 장외 투쟁을 이어가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로 사흘째 장외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의 말, 들어보시죠.

[박영선/새정치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 : 왜 세월호특별법을 빨리 제정해야 하는지, 홍보전을 하는 거죠. 정기국회 전에 이 문제를 해결한다는 게 새정치연합 입장입니다.]

박 위원장은 이후 서울 명동역 등을 찾아 대국민 선전전을 벌이면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또 잠시 후인 오후 4시쯤 세월호 단원고 피해자 가족을 만나 세월호 특별법 협상 타결을 위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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