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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조카 일가족, 아르헨티나서 교통사고…3명 사망

입력 2014-08-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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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방문해 많은 이들의 아픔을 씻어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불행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새벽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주의 고속도로입니다.

교통사고를 당한 차가 심하게 찌그러져 있는데요. 차 안에 타고 있던 사람은 바로 교황의 조카입니다.

교황의 형인 알베르토의 아들인데요. 그와 그의 가족이 탄 승용차가 트럭을 추돌한 겁니다.

이 사고로 교황의 조카는 중상을 입었고 아내와 두 아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깊이 슬퍼하며, 슬픔을 공유하는 이들에게 기도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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