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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총격에 흑인 또 사망…폭동 조짐에 오바마 나서

입력 2014-08-1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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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인종갈등으로 인한 긴장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습니다. 비무장 흑인이 잇따라 경찰 총에 사망한 데 따른 시위가 폭동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자 오바마 대통령까지 진화에 나섰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해산 명령에도 시위가 계속되자 경찰이 최루가스를 발포합니다.

시위대도 화염 폭탄을 던지며 격렬히 맞섭니다.

미주리 퍼거슨시에서 경찰이 비무장 10대 흑인 청년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에 대한 항의 시위가 연일 격화되고 있습니다.

숨진 마이클 브라운이 사건 당시 수색을 요구하는 경찰의 총을 빼앗으려 해 발포했다는 경찰의 주장을 반박하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

[티파니 미첼/목격자 : (브라운이) 경찰 쪽으로 몸을 돌려 손을 위로 들었어요. 그리고 경찰이 그가 땅에 쓰러질 때까지 총을 쐈어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현지시간 11일 로스앤젤레스에서도 20대 흑인이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이 사건 역시 정지 명령에 저항해 총을 쐈다는 경찰의 설명에 유족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태가 악화되자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진화에 나섰습니다.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 사법당국에 사건의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고 정의가
진실을 밝혀줄 것입니다.]

오는 일요일(17일) 이곳 로스앤젤레스 경찰국 앞에서도 사건의 진상을 요구하는 항의 시위가 열릴 예정이어서 폭동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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