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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흑인 청년 총격사망 논란…약탈·폭력 사태로 번져

입력 2014-08-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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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미주리주에서 10대 흑인 청년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흑인사회가 들끓고 있습니다. 사태가 악화되자 연방수사국이 직접 수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물건을 약탈하는 사람들로 마켓이 아수라장입니다.

상점문을 부수고 버젓이 안으로 들어가는가 하면 경찰을 향해 돌과 병들을 던집니다.

진압을 위해 출동한 경찰은 주민들을 향해 막말을 퍼붓습니다.

[현지 경찰 : 한번 해보자고, 이 짐승들아.]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10대 흑인 청년을 추모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밤이 되자 폭도로 변했습니다.

숨진 마이클 브라운이 사망 당시 비무장이었다는 진술에 분노한 흑인들의 항의 시위가 약탈과 폭력사태로 번진 것.

사건을 조사 중이라는 경찰의 설명에 유족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레슬리 맥스패든/희생자 어머니 : 경찰이 내 아들을 뺏어갔어요.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졸업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아나요?]

사태가 심각해지자 연방수사국이 사건 수사에 직접 나서겠다고 밝힘에 따라 흑인들에 대한 경찰의 과잉대응이 이번에는 어떤 결론에 이르게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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