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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말 미군의 일본 폭격…60년 만에 영상 공개

입력 2014-08-12 08:54 수정 2014-08-1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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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15일이 우리는 광복절, 일본은 패전일인데요. 일본의 한 시민단체가 패전 직전, 미국 항공기가 일본을 공격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1945년 7월 가고시마. 미군 폭격기 10여 대가 일본 하늘을 날아갑니다.

잠시 후 폭격기로부터 발사된 폭탄이 떨어진 곳에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거대한 연기는 도시를 뒤덮습니다.

히로시마의 한 조선소에서는 항공기에서 발사된 로켓이 닿는 곳마다 불빛이 번쩍입니다.

일본의 시민단체 '도요노쿠니우사시주쿠'가 어제 공개한 영상입니다.

영상은 미국 국립문서보관소에서 찾았습니다.

영상에는 미군 항공기가 오이타와 히로시마 등 7개 지역을 공격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전투기 날개에 달린 카메라 또는 함께 탑승한 촬영기사가 찍은 겁니다.

수송선이 공격받는 장면, 주행 중이던 열차가 기관총 공격으로 정지해버린 모습도 찍혔습니다.

이 단체는 2010년부터 미군의 기록 영상을 확보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참혹함을, 그리고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자는 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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