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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본격 장마 시작…주말까지 최고 400mm 집중호우

입력 2014-07-23 21:39 수정 2014-07-2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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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지방에 본격적인 장맛비가 시작됐습니다. 특히 모레(25일)부터 일요일까지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리미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극심한 가뭄에 시달렸던 중부지방 곳곳에 어젯밤과 오늘 새벽 반가운 단비가 내렸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선 한때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지만,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도 낮 동안 잠시 소강상태였던 장맛비는 밤부터 다시 강해져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중부지방에는 20~70mm의 비가 오겠고 특히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에는 100mm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엔 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금요일인 모레부터 일요일까진 중부지방에 강풍과 벼락을 동반한 40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곳에 따라 시간당 3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도 우려됩니다.

오늘 밤 중국에 상륙하는 10호 태풍 '마트모'의 간접 영향 때문입니다.

태풍 '마트모'가 금요일쯤 열대저압부로 약화되면서 고온 다습한 수증기를 장마 전선에 대량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겁니다.

기상청은 또, 일요일까지 서해와 남해 상에 파도가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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