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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정성근·정종섭 청문보고서 줄줄이 채택 불발

입력 2014-07-1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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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그리고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야당의 반대로 줄줄이 무산됐습니다. 야당의 사퇴 압박을 버텨낼 수 있을까요?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명수, 정성근 두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예정이었던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이 출석을 거부하면서 회의 자체가 취소됐습니다.

두 후보자 모두 장관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겁니다.

[김태년/교문위 새정치민주연합 간사 : (정성근 후보자는) 김명수 후보보다 더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자격이 없다고 말하기에는 조금 사치스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새누리당은 일단 회의를 열어 자격 여부를 가려보자고 주장했지만,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신성범/교문위 새누리당 간사 : (야당은) 두 후보자 모두에 대해 부적격 의견으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자고 주장했으나, 저희 당은 이에 응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도 당초 전체회의를 열어 정종섭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채택하려 했지만, 역시 야당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위장전입과 부동산 투기, 논문 자기표절에 탈세까지 의혹 종합세트라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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