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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도 너무 비싼 유병언 사진, 작품 팔아 거액 착취?
입력 2014-04-25 15:43
수정 2014-05-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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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선사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은 '아해'라는 이름으로 사진작가 활동을 해 왔는데요, 유 전 회장이 자신이 찍은 사진들을 고가에 판매하는 방법으로 돈을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준술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4월 한 건강포럼에서 사회자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해 "사진을 찍으면서 노년의 건강을 지켰다"고 소개했습니다.
[사회자 (지난해 4월 포럼) : (사진 작업이) 이제 4년째 접어들었고, 260만 장을 넘기셨단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2011년 봄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서 첫 개인전을 가진 이래…]
미국과 프랑스 각지에서 전시회를 가졌다는 유 전 회장은 자신의 사진을 위해 큰 집을 짓고 싶다고 말합니다.
[유병언/전 세모그룹 회장(지난해 4월) : 제가 사진을 여러 장 갖고 있습니다. 하여튼 270만 장은 넘으니까… 어디다 크게 집을 큼직하게 지어서 홀을 큼직하게 사진들을 많이 붙여놓고…자살해야 되겠다고 하는 분들은 여기 공짜로 관람해도 좋습니다.]
검찰은 유 전 회장 관련 계열사들이 그의 사진을 비싼 값에 사들였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유 전 회장의 핵심인 구원파 신도들 사이에서도 사진을 팔았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구원파 신도 지인 (지난해 금수원 사진박람회 방문) : (아해) 작품 관련된 아이템들이 너무너무 비쌌다는 것…우산이 5백만 원 이었다니까요. 우산 하나당. 사진이 8절 정도? 3백만 원이에요. (신도들은) 사진을 사고 사진값이 오를 거란 거죠. 아해가 인정받는 작가라서. 세계적으로.]
검찰은 유 전 회장 일가의 계열사와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은닉재산과 자금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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