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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목요일까지 조류 약해져…수중 작업 탄력 전망

입력 2014-04-2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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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분간 사고 해역의 기상 상황은 비교적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요일까지 조류가 약해서 구조작업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22일) 진도 해역은 맑은 가운데 수중 작업의 걸림돌이었던 조류의 흐름이 크게 느려졌습니다.

오늘 조류의 최고 속도는 초속 2m로 어제보다 0.3m 낮아졌습니다.

특히 오늘부터 사흘간 유속이 느려지는 '조금' 기간에 접어들면서 내일과 모레 최대 유속은 초속 1.6m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지난주 조류 최고속도 2.8m보다 40%가량 느려지는 겁니다.

정조 시간은 하루 4차례지만 최고 유속이 느려지는 만큼 수중작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진도 해역은 금요일까지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토요일과 일요일엔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뒤 다음주부턴 다시 유속이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지민/국립해양조사원 주무관 : 24일 목요일까지는 유속이 약한 기간이고요. 점차 유속이 강해져서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다음 사리 기간으로 유속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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