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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몰린 식당칸 진입"…가이드라인 휘청거리기도

입력 2014-04-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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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인 정오부터 세월호 탑승자 구조팀이 선체 식당 칸으로 진입을 시도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팽목항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수색상황 소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상욱 기자 (네, 진도 팽목항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수색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합동 구조팀이 정오부터 식당칸 진입 시도를 했습니다.

오전 5시 50분 식당칸으로 진입로 확보 한 상태라는 얘기가 전해졌습니다.

선체 내부로 진입하는 진입로는 확보됐지만 조류로 잠수작업에 어려움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3~4층 격실에서의 원만한 수색작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가이드라인을 기존 5개에서 10개로 늘리고 있는데, 조류가 빨라지면서 가이드라인마저 휘청거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지만 가이드라인 설치 완료 시, 동시다발적인 잠수요원 투입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날씨는 좋아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밖에서 보이는 기상 상황은 분명 구조 초기에 비해서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사고해역 인근 조류는 여전히 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재 조류의 속도가 2노트 이상에 달하면서 잠수작업 어려움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경우 물 속 머무르는 시간 확보는 어려운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선체로 내려가고, 선체에서 올라오는 시간 길어지면서 구조작업 속도가 더뎌지는 것입니다.

가이드라인이라는 것이 선체에 자일을 묶어 물 위에 부표와 연결하는 것인데, 파도가 잔잔해도 조류가 강하면 자일은 휘청거려 어려움을 겪는 모습입니다.

또 원격수중탐색장비가 선체 내부의 모습을 촬영해 구조작업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장비는 초음파 촬영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고 전해졌습니다.

한편, 잠수요원들을 위한 바지선도 오늘 밤 10시쯤에 이곳 팽목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또 중국측에 바지선 2척과 크레인 2대를 지원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를 지켜보는 가족들의 마음도 안타까울 것 같은데요. 가족들의 상태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전 9시 이후 새로운 구조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탑승자 가족 분들께서는 상황실과 바깥에 마련된 상황판을 오가면서 초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또 일부에서는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며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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