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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고 발생 39분 뒤 첫 파악…보고체계 도마

입력 2014-04-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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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사고 당시 청와대는 사고 발생 39분이 지나서야 문자메시지로 첫 보고를 받았습니다. 정부 내 늑장 보고체계가 또 도마에 올랐습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6일 전남 소방본부에 세월호 조난신고가 처음 접수된 지 무려 39분이나 지난 오전 9시31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는 안전행정부 중앙안전상황실로부터 문자메시지로 세월호 사고에 대한 첫 보고를 받았습니다.

강 장관은 자신이 유선전화로 보고를 받은 지 6분이 지나서야 청와대에 문자로 세월호 침몰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후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보고를 받은 즉시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에 전화를 걸어 직접 구조 지시를 내렸다고 발표했습니다.

[민경욱/청와대 대변인(지난 16일) :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 또 인근에 구조선박까지 신속하게 총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

하지만 세월호의 통신기록 등을 종합해보면 박 대통령이 지시를 내린 시점엔 이미 배가 60도 이상 크게 기울었고 이준석 선장 등 선원들도 탈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때문에 모든 방법을 총 동원하라는 청와대의 지시도 결국 늑장보고 때문에 소용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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