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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무인기로 오지 인터넷 제공…구글 이유 있는 인수

입력 2014-04-15 22:10 수정 2014-04-1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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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 구글이 태양광을 이용해 날아다니는 무인 비행기 제작업체를 인수했습니다. 스마트 안경인 구글 글래스에 이어 구글 무인기까지 선보일 참인데, 이 무인기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태양광으로 나는 첨단 무인 비행기입니다,

인터넷 업체 구글이 현지시각 14일, 이 무인기 제작업체인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를 전격 인수했습니다.

이 무인 비행기는 날개에 태양광 집열판을 달아 자가발전을 함으로써 20km 높이에서 5년간 날 수 있습니다.

구글은 무인기를 통해 아프리카 사막 등 오지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상 이미지를 수집해 지도를 제작하고, 내비게이션 기능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로리 시갈/CNN 기자 : 인터넷으로 세상을 연결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이 무인기는 이걸 가능하게 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구글은 애초 열기구를 띄워 오지에 인터넷을 제공하려다 기상 영향을 크게 받고 통제가 어려운 점 때문에 대신 태양광 무인기를 선택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단, 이 무인기는 아직 실험단계라 상용화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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