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여성, 남성보다 젊은 나이에 암 발병 ↑… 그 이유는?

입력 2014-04-15 18:13 수정 2014-04-16 00:4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여성 울리는 '암 곡선'" 암과 관련한 중앙일보 기획기사입니다. 4~50대 여성 연령별 인기 뉴스에서도 상위권에 올라와 있는 뉴스인데, 어떤 내용인지 함께 보시죠.

한국 여성이 남성에 비해 젊은 나이에 암에 많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2011년 신규 암환자 평균 나이는 여성이 56.6세, 남성은 62.4세로 여성이 5.8세 젊었는데요, 특히 25~49세 암환자 발병 수는 여성이 남성보다 2.2배가량 높았습니다.

여성 암환자가 젊은 이유는 비교적 발견이 쉬운 갑상샘암·유방암·자궁경부암 환자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젊은 여성들의 암 발병으로 인해 가정이 흔들리는 것은 물론, 사회 전체적으로도 큰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젊은 여성 암환자를 돌보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남성들보다 여성들이 더 젊어서 암에 많이 걸린다는 뉴스였는데요. 통계를 준비했습니다. 보시죠.

연령대별 남녀 암 발생률 그래프입니다. 젊은 나이에 여성들이 암에 걸린다는 것이죠. 이게 단순 비교의 문제가 아니고요, 젊은 여성들이 암에 걸리면서 또 다른 문제점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여성들은 셀프 간병을 하고, 남성들이 간병을 잘 못 해주지만 남성들은 나이가 많아서 아플 때 부인들의 간병을 받는다는 것이죠. 그래서 여성들이 힘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정부가 나서서 여성들의 암에 따른 삼중고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가슴 사라지자 우울증, 남편·자식에겐 죄책감 … 85%가 화병 안고 산다 조기 발견 어렵고 예후 나빠 … '스텐트'로 치료 효과 높여 간암 투병 복거일 "작품 위해 치료 포기, 한 권이라도 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