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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 된, 장국' 배종옥-박해미-지수원, 안방극장 통했다

입력 2014-04-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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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주말연속극 '달래 된, 장국: 12년만의 재회'(극본 김이경 / 연출 김도형 / 제작 드라마하우스)(이하 '달래된장국')가 엄마들의 애환을 작품 속에 녹여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극중 배종옥(최고순 역), 박해미(평범숙 역), 지수원(김영희 역)은 각각 윤소희(장국 역), 이원근(유준수 역), 류효영(주다해 역)의 엄마로 생활고, 교육, 부부간의 갈등 등의 가정 속 문제들을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어 공감대를 형성하며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는 것.

배종옥은 남편(엄효섭 분)이 갑작스럽게 죽은 이후 혼자서 아이들을 데리고 살아야 하는 상황. 그녀는 아이 두 명을 위해 과감히 서울 외갓집으로 이사, 가정의 막중함 책임감을 가지고 일에 전념하고 있는 억척 엄마다. 하지만 어제(6일) 방송된 6회에서는 그녀가 남편의 사고 합의금이 들은 통장을 들여다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짠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박해미는 겉으로는 남부러울 것이 없는 교육자 집안의 사모님이지만 식구들 뒷바라지로 항상 지쳐하는 만큼 엄친아 아들을 키우고 있는 숨은 이면 속 고충들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수원은 남편 이한위(주철수 역)의 외도 문제로 인해 당장이라도 이혼하고 싶지만 딸 류효영(주다해 역)이 눈에 밟혀 깊은 상심에 빠져있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믿고 보는 배우 배종옥, 박해미, 지수원의 관록 연기가 더욱 빛을 발하여 캐릭터의 매력은 물론 극적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는 평. 이들의 밀도 높은 연기가 3인3색 엄마들의 '리얼 라이프'를 섬세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달래 된, 장국' 배종옥-박해미-지수원, 안방극장 통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 더 좋았다", "배종옥 씨는 강인한 엄마의 표본!", "지수원 씨가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순 없을까?", "드라마가 끝나고 생각이 많아졌다" 등의 열띤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소희와 이원근이 어색한 만남을 이어가다가 이원근의 사귀자는 갑작스러운 고백으로 당황해하는 윤소희의 모습에서 엔딩을 맞아 두 사람의 관계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배종옥-박해미-지수원, 안방극장을 쫄깃하게 사로잡은 엄마들의 맹활약이 펼쳐지고 있는 '달래된장국'은 오는 12일(토) 밤 8시 45분에 JTBC를 통해 7회가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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