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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김희애, 유아인 뺨 때려 "남의 여자 아니라 선생님"

입력 2014-03-2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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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가 자신을 '여자'로 본 유아인의 뺨을 때렸다.

25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4회에서 오혜원(김희애 분)은 이선재(유아인 분)와 키스한 사실을 애써 모른 채 했다.

혜원은 피아노 방에 있는 선재를 보며 "너 왜 여기 있느냐. 안 갔느냐. 이 시간에 널 집안에 들였을리가 없는데…" 라며 키스한 사실을 잊어버린 듯 행동했다.

이어 혜원은 "미안하다. 기억이 안 난다. 내가 원래 술이 한꺼번에 올랐다가 깨는 체질이다. 피아노 다시 칠 거 아니면 연락하지 마라. 난 네가 재능이 있어서 예쁜 거니까"라고 스승과 제자 사이로 선을 그었다.

선재는 "강 교수님께 죄송하다. 남의 여자한테는 관심없는데…" 라고 키스를 암시했다. 이에 혜원은 선재의 뺨을 때리며 "남의 여자라니, 선생님이지"라고 관계를 정리했다.

혜원의 반응에 마음을 다친 선재는 "제가 큰 실수를 했다. 술도 안 먹고 맨정신에…"라고 말을 꺼냈지만, 혜원은 "말 안 해줘도 된다. 난 모르는 일이다"라고 시치미를 뗐다.

이후 선재는 혜원에게 향하는 마음을 접으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는 엉터리 피아노 연주에 격분해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됐고, 강준형(박혁권 분)의 도움으로 경찰서를 나와 또 한 번 혜원과 얼굴을 마주보게 됐다.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의 음악적 교감과 사랑을 드린 드라마 '밀회'는 매주 월, 화 밤 9시 45분 JTBC에서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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