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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유아인, 엉터리 연주에 격분해 행패…경찰서행

입력 2014-03-26 00:03 수정 2014-03-2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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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이 엉터리 피아노 연주에 격분해 행패를 부렸다.

25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4회에서는 이선재(유아인 분)가 피아노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해 반주자에게 일방적으로 훈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선재는 무용학원에서 들려오는 피아노 소리에 참지 못하고 달려갔다. 그는 반주자에게 "나 좀 그만 괴롭혀라. 인간이라면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게 있어야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주자는 선재의 훈계에 "미친놈 아니야? 니가 뭘 안다고 그래? 나 체르니 50번까지 쳤어"라고 항변하며, 경찰을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아랑곳 않는 선재는 "이런 연주 매일 들으면 미친다"며 자세를 교정해주려고 다가가는 등 난동을 부렸다.

결국 선재는 경찰서로 끌려가 유치장 신세를 지게 됐다. 합의금 700만 원을 마련하지 못하면 꼼짝없이 감옥으로 가야하는 상황. 선재의 여자친구 박다미(경수진 분)는 안면이 있던 오혜원에게 도움을 청했다.

혜원은 선재와의 키스 이후 마음을 가누지 못하고 있던 중. 그녀는 남편 강준형(박혁권 분)을 이용해 선재를 위기에서 구해내고, 다시 얼굴을 마주보게 됐다.

성공을 위해 앞만 바라보고 달려온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살아온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의 음악적 교감과 애틋한 사랑을 그리는 JTBC 월화드라마 '밀회'는 매주 월, 화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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