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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죄하라" 3.1절 맞아 전국 곳곳 집회

입력 2014-03-01 19:18 수정 2014-03-0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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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1절인 오늘(1일) 일본대사관 앞에선 반일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한때 경찰과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는데요. 시내 곳곳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열렸습니다.

홍상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집회 참가자들이 일본 총리의 사진을 발로 밟고,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찢습니다.

아베 총리의 사진을 얼굴에 쓰고 위안부 소녀상 앞에 무릎을 꿇기도 합니다.

3·1절인 오늘 서울 중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사죄를 요구하는 집회가 잇따랐습니다.

[즉각 사죄하라! 사죄하라! 사죄하라!]

어린 학생들도 동참했습니다.

[임지웅/일산중 3학년 : 일본이 과거에 범한 과오들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가하고 또한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우리 손으로 지킬 것을 굳게 다짐하면서…]

시위가 격해지면서 경찰과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불 위험해서 안 됩니다. 끌어내려.]

경찰에 제지를 당한 일부 시민들이 부상을 당했다며 항의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서울광장에서는 안보단체 등 6,0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며 독립투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습니다.

일본 지도자들의 계속된 망언에 성난 시민들이 과거사에 대한 사죄를 요구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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