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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기초선거 공천 폐지 공방

입력 2014-02-0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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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가 오늘(6일)부터 대정부질문에 들어갑니다.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간 공방이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필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되죠. 뭐가 쟁점이 될까요?

[기자]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놓고 여야의 공방이 예상됩니다.

새누리당은 위헌 가능성 등을 이유로 폐지 강행에 난색을 나타내고 있고, 민주당 등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만큼 지켜야 한다고 압박하는 상황입니다.

한 시간쯤 전부터 시작된 질의에선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에 대한 정부의 안이한 대처를 질타하는 목소리도 나왔는데요.

정홍원 국무총리는 정부가 우왕좌왕하고 있다는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의 지적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앵커]

지난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기초연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정 협의체가 오늘 첫 회의를 여는군요?

[기자]

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국회에서 오늘 오후 첫 모임을 열어 앞으로 일정과 의제 등을 조율합니다.

여기엔 양당의 정책위 의장과 국회 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이 참여하고 정부에선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가합니다.

기초연금법 정부 제정안은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매달 10만 원에서 20만 원을 차등 지급하겠다는 겁니다.

새누리당은 예정대로 7월부터 시행하기 위해선 이달 안에 입법을 마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은 그러나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연계하지 말고 20만 원을 똑같이 지급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어서 이견 조율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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