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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안철수 지방선거 연대, 선택 아닌 필수"

입력 2014-01-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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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언론 인터뷰에서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의 지방선거 연대를 주장했습니다. 특히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해 오히려 안 의원 측의 양보를 요구했습니다.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의원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의 유연한 연대를 주장했습니다.

문 의원은 한겨레와 인터뷰를 갖고 새누리당이란 절대강자가 있는 상황에서 연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에 어부지리를 줄 염려가 없는 지역은 한껏 경쟁하고 그럴 위험이 있는 곳에선 분열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은 안 의원과 민주당이 힘을 모아 당선시킨 만큼 재선을 위해 노력하는 게 양당의 도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실상 안 의원 측의 양보를 요구한 겁니다.

최근 정치권의 주요 화두인 통일에 대한 입장도 내놨습니다.

통일은 대박이란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통일은 오랜 세월 동안 노력을 쌓아야 하는데 지금 정부에선 그런 노력이 전혀 없다며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또 박근혜 정부는 대결 기조의 정책을 버리고 햇볕정책과 포용정책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의 문제점으로는 당의 의사결정과 정책결정에 시민이 참여가 거의 없다는 점이라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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