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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대신 연탄 옮기며 '활짝'…'산타'가 된 스포츠 스타

입력 2013-12-2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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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탄도 배달하고 쌀도 전달하고, 스포츠 스타들이 사랑을 나누는 자선행사가 요즘 부쩍 많습니다. 스포츠계도 자선 문화가 정착되고 있는데요.

유재연 기자가 그 이유를 살펴봤습니다.

[기자]

좁은 골목길을 오르며 연탄을 나르는 프로축구 선수들.

[이근호 : 됐나요? 와….]

올림픽 스타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전달합니다.

이번 달 달력을 살펴보면 스포츠 스타들의 자선행사가 빼곡합니다.

스타들은 비시즌을 맞아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느라 바쁜데요.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지난 19일) : 우리 국민들은 밤을 새우며 선수 응원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위에 사랑을 나누는 자선 행사를 통해 얻어지는 무형의 효과도 적지 않습니다.

나눔 활동으로 선수 개인은 물론이고 해당 종목의 이미지는 더 개선되고, 몸값이 비싼 선수들은 적극적인 기부를 통해 절세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창훈/정동회계법인 : 기부금액 상당액을 소득공제로 공제해 주거든요. 누진세율 구조하에서는 고소득자일수록 세금 공제 폭이 큰 효과가 있습니다.]

그라운드를 떠나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스포츠 스타들. 자선 행사는 주위를 둘러보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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