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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위해제 vs 이사진 고발…철도파업, 보이지 않는 출구

입력 2013-12-1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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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도 노조 파업이 나흘째 접어들었지만 출구는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800명 넘는 노조원을 추가로 직위해제했고, 노조는 이사진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정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철도노조 파업이 오늘(12일)로 나흘째를 맞았지만 코레일과 노조는 팽팽한 대립을 이어갔습니다.

코레일은 강경 대응 방침을 거듭 밝히면서, 파업 참가자 860명을 추가로 직위해제했습니다.

이로써 파업 사태로 직위해제된 조합원 수는 모두 7,608명으로 늘었습니다.

코레일은 또, 파업 장기화 가능성과 주말 수요 등을 고려해 새로운 철도 운용 계획을 내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진복/코레일 대변인 : (열차 운행을) 줄이거나 어떤 식으로 하는 게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인지 검토해 열차 계획을 새로 발표할 것입니다.]

반면 노조는 코레일 이사진 12명을 서울중앙지검에 배임 혐의로 고발하면서 사측에 맞대응했습니다.

[박태만/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 : (노조는) 모든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서 쟁의행위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발을 지킬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내일은 코레일의 직위해제 남발이 노조원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낼 예정입니다.

또 민주노총과 기독교계 시민단체가 시국기도회를 여는 등 파업 연대 집회도 이어졌습니다.

한편, KTX는 오늘도 정상운행됐지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평소의 60% 수준으로 운행되는 등 열차 수송 차질은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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