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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코레일 자회사 설립, 민영화 수순' 54.1%

입력 2013-12-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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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코레일의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이 철도 민영화의 수순이라 보느냐는 질문에 민영화로 가려는 수순이라는 답변이 54.1%, 민영화와 무관하다는 입장이 22.9%, 잘 모르겠다가 23%였습니다.

절반 이상이 넘는 응답자가 민영화와 관련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어떤 사안들이 답변에 영향을 미쳤는지, 의미망 분석을 통해 보시겠습니다.

우선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이 민영화 수순이라고 본 응답자들은 적자를 겪고 있는 코레일을 민영화 하는 것이 정부의 정책 방향이라고 보고, 이번 파업이 이유가 있다는 의견을 주신 반면, 민영화와는 무관하다고 본 응답자들은 공기업을 효율화한다는 정부의 발표를 믿고, 민영화는 노조가 파업을 정당화하기 위한 분위기 조성용이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JTBC 여론조사 의미망 분석]
[여론조사] '코레일 자회사 설립, 민영화 수순' 54.1%

코레일의 자회사 설립을 민영화 수순으로 생각한 응답자들은, 코레일이 적자를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이를 흑자로 전환하기 위해 코레일을 민영화하는 것이 정부의 정책방향으로서, 노조의 파업에는 이유가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민영화와 무관하다고 생각한 응답자들은, 공기업을 효율화한다는 정부의 발표를 믿고, 단지 노조가 파업을 정당화하기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을 뿐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정부에 대한 신뢰와 노조에 대한 불신을 나타내고 있다. [트리움]

* 뉴스9 에 활용된 트리움의 의미망 분석(semantic network analysis)은 주관식 설문에 대한 응답자들의 답변 내용을 최신 컴퓨터 분석 기법을 이용해 핵심 키워드 사이의 관계를 규명하는 방법입니다. 수백, 수천 개 단어들 사이의 의미망 속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어와 연관어를 도출해 냅니다.

* 뉴스룸 여론조사
▶ 대상 : 전국 성인 남녀 700명
▶ 조사기간 : 2013년 12월 10일(화)
▶ 조사방법 : 유선(50%)·휴대전화(50%) RDD 전화면접조사
▶ 표집오차 : 95% 신뢰수준 ±3.7%P
▶ 조사기관 : JTBC·현대리서치·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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