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대본 리딩 현장 들여다보니

입력 2013-11-26 08:29 수정 2013-11-29 08:3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JT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 연출 김윤철 / 제작 드라마 하우스, 커튼콜 제작단)가 대본 리딩을 통해 본격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30대 여자들의 리얼한 삶이 담긴 유쾌 통쾌한 작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본 리딩을 함께 하며 뜨겁게 의기투합을 다진 것.

JTBC 본관 대회의실에서 이루어진 이번 대본 리딩은 유진(윤정완 역), 엄태웅(오경수 역), 김성수(안도영 역), 김유미(김선미 역), 최정윤(권지현 역), 등을 비롯한 주조연 배우 20여명과 제작진들이 한데 모여 벅찬 포문을 열었다. 오전 7시부터 시작된 대본 리딩은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은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가득찬 밝은 얼굴로 분위기를 환히 밝혔다.

다섯시간이 넘게 이어진 대본 리딩 현장은 이미 시놉시스와 대본을 철저히 분석해온 배우들의 열의로 실전을 방불케했다. 진지하고도 리얼한 배우들의 연기 호흡에 김윤철 감독은 “드라마의 퀄리티는 역시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결정된다”며 배우들을 향한 깊은 신뢰를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김성수는 단역 연기도 자처하며 싱크로율 200%의 연기력으로 소화해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진지희를 비롯한 아역배우들의 깜찍하고도 능청스러운 연기 역시 모든 이들의 엄마 미소를 불러일으키며 분위기를 달궜다.

또한 이날 유진은 대박기원이 적힌 떡과 음료를 준비해 더욱 풍성한 자리로 꾸며 첫 호흡에서부터 사기충천 역시 단단히 했다고.

김윤철 감독은 대본 리딩을 끝내며 "여러분들과 같이 일하게 되어 감사하고 기대가 크다. 작업하는 동안 배우분들이 편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에 찬 각오를 드러내 박수세례를 받았다. 배우들이 의기투합한만큼 앞으로 이들이 펼쳐나갈 스토리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한 관계자는 "첫 대본 리딩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배우들이 리얼한 연기를 선보였음은 물론, 이미 화기애애한 친분을 자랑하고 있어 이 모습을 지켜보던 모든 이들이 입을 모아 대박을 예감했을 정도"라고 귀뜸했다.

한편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의 작품을 통해 감성을 자극하는 섬세하고 세련된 연출로 정평이 난 김윤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되고 있는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네 이웃의 아내'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드라마하우스, 커튼콜하우스

관련기사

'더못참' 안연홍, 머리에 뭘 얹은 거? 캐릭터와 딱이네! [네 이웃의 아내] 정준호와 염정아, 호텔에서 함께 잠 들었다 [네 이웃의 아내] '대놓고 앞집 여자를..' 염정아-김유석 갈등 절정 [네 이웃의 아내] "이세창, 호텔서 목격" 증언에 김부선 '분노'
광고

관련이슈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