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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수능 부작용…'믿을 건 논술 뿐' 50만원 과외까지

입력 2013-11-1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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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고액 논술 과외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처음 도입된 선택형 수능의 성적을 가늠하기 어려워지자 수험생들이 수시모집에 몰린 탓입니다.

정진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고3 수험생들이 논술학원에 끊임없이 드나듭니다.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들도 상당수.

[논술 준비 수험생 : 제주도에 살아요. 논술이 일주일 정도 시간 두고 다음 주
토·일요일에 있으니까 그 사이에 준비 안 하면 불안감도 있고 해서….]

일부 그룹형 논술 과외는 한번에 50만원 짜리도 성행합니다.

[논술 그룹과외 강사 : 집중해서 클리닉을 해야 하는 경우는 조금 더 비싸질 수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합니다.

선택형 수능이 올해 처음 도입되면서 영어와 수학 성적의 수준을 가늠하기 어려워지자 정시보다는 수시 모집에 몰리고 있는데, 수시 지원은 논술이 당락을 가르기 때문입니다.

밤 10시까지로 강의시간을 제한한 학원법을 어기는 곳도 많습니다.

[논술학원 상담실장 : 어제는 6시간 걸렸어요. (저녁) 6시에 시작해서 12시에 끝났어요.]

정식 강사가 아닌 아르바이트생까지 동원됩니다.

[논술 준비 수험생 : 아르바이트하는 학생들은 거의 대학원생들이나 대학생들 돈 주고 하는 것 같은데.]

변덕스런 입시제도 때문에 수험생 부담만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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