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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개입 의혹 특검 요구" 국회일정 전면 거부

입력 2013-11-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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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누구는 공개소환 하고, 누구는 서면조사 하고…이건 누가 봐도 편파수사다. 검찰을 믿을 수 없다는 민주당. 오늘(8일) 대선의혹 관련 특검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JTBC 특종보도를 통해 국정원이 댓글직원 변호사비를 대신 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가기관의 조직적 대선개입 논란은 더욱 확대 양상입니다. 오늘 '정관용 라이브'. 국정원이 댓글 직원 변호사 비용을 대신 낸 것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 받습니다. 여러분은 이것이 '조직적 개입'의 증거라고 보십니까. 아니면 나중에 국정원 직원들이 모금해서 돈을 채워 넣었다고 하니 조직적 개입은 아니다…이렇게 생각하십니까. 1644-6127, 1644-6127 의견 주시구요. 방송 말미에 좋은 의견 주신 분들 직접 연결도 하겠습니다. 11월 8일 정관용 라이브. 오늘 '뉴스의 현장'은 국회부터 갑니다.

민주당이 대선 관련 의혹 전반에 대한 특별검사제 도입을 요구하며 오늘 국회 일정을 전면 거부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단독 국회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정국이 다시 소용돌이치고 있습니다.

국회 현장을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강신후 기자 ! 민주당이 오늘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고 대검을 항의 방문을 했죠.
[[기자]

예, 오늘 국회에서는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등 전년도 결산심사 일정이 줄줄이 잡혀 있었는데요, 민주당은 모두 불참했습니다.

대신 전병헌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 40여명은 오늘 오전 국정원 대선개입의혹과 NLL대화록 실종사건 수사를 편파적으로 하고 있다며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해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대선 관련 사건에 관한 한 더 이상 검찰 수사를 신뢰할 수 없다며 대선 의혹 전반에 대한 특검을 요구했습니다.

[앵커]

그동안 민주당 기류는 특검에 신중한 쪽이었는데 특검으로 기류를 전환한 배경은 무엇일까요?

[기자]

먼저, NLL 대화록 사건 수사에 있어서 문재인 의원을 참고인으로 소환하면서도 NLL 대화록 사전 입수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 남재준 국정원장을 소환하지 않았단 겁니다.

때문에 수사의 공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는게 민주당의 주장입니다.

그러면서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사건에 대한 특검을 요구하고 있는 겁니다.

특히, JTBC 단독보도로 국정원 여직원의 변호사비 대납 사실이 밝혀지면서 국가기관의 조직적인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도 큰 영향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새누리당 반응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새누리당은 야당의 공세에 "이성을 찾으라"고 맞불을 놨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요구하는 특검 도입 요구에 대해선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재판이 진행 중이거나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특검이 부적절한 것을 알면서도 특검 주장을 꺼내는 것은 야권연대 연석회의를 위한 볼쏘시개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

홍지만 원내대변인도 "산적한 민생법안처리와 예산·결산이 쌓여있는데 국회일정을 보이콧을 하겠다고 나서는 것 자체가 어이가 없다"며 "그만 좀 싸우라는 국민의 뜻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냐"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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