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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미포조선 김선민, 내셔널리그 역대 최다인 7경기 연속골 작렬

입력 2013-09-0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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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미포조선 김선민, 내셔널리그 역대 최다인 7경기 연속골 작렬


울산현대미포조선 김선민이 내셔널리그 역대 최다인 7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김선민은 4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목포시청과의 신한은행 2013 내셔널리그 20라운드에서 7경기 연속골을 뽑아냈다. 김선민은 후반 13분 변웅의 크로스를 받아 골에어리어 중앙에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종전까지 최다 연속골 기록은 김영후(2008 시즌·당시 울산현대미포조선)가 기록한 6경기 연속골이었다. 앞서 7월 26일 김해시청과 14라운드부터 지난달 31일 용인시청과 19라운드까지 6경기 연속골을 뽑아내 김영후와 어깨를 나란히 한 김선민은 이날 신기록을 세웠다.
김선민은 지난해 일본 J2리그 돗토리에서 뛰다가 올해 후반기 추가 등록을 통해 입단한 신입생이다. 키는 작지만 섀도 스트라이커와 플레이 메이커 등 전천후 플레이로 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울산현대미포조선은 후반 37분 이제규, 후반 43분 김동민에게 연속골을 내줘 역전패 당했다. 5연승에서 멈춘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승점 35점으로 2위로 내려 앉았다.

인천코레일은 경주한수원을 맞아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해 승점 38점으로 선두를 탈환했다. 인천코레일은 3-3으로 맞선 후반 42분 윤승현의 결승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김해시청은 부산교통공사를 2-1로 꺾었고, 천안시청은 용인시청을 2-1로 눌렀다. 강릉시청과 창원시청은 득점없이 비겼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신한은행 2013 내셔널리그 20라운드 전적(4일)

목포시청 2-1 울산현대미포조선

인천코레일 4-3 경주한수원

김해시청 2-1 부산교통공사

천안시청 2-1 용인시청

강릉시청 0-0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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