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어묵을 먹는 모습이 '베스트 19금'신으로 꼽혔다.
싸이는 13일 오후 9시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전세계 동시 공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뮤직비디오 속 가인은 싸이의 전작 '강남스타일'에 출연한 현아를 능가하는 '섹시 코드'를 장착했다. 헬스클럽에서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 장면이나 골반을 좌우로 흔드는 모습은 압권. 그 중 네티즌에 의해 가장 '핫'한 장면으로 꼽힌 장면은 포장마차 속 어묵을 먹는 모습.
가인은 꼬치에 꽂힌 긴 어묵을 '우걱우걱' 먹고 있다. '신흥 먹방'이라고 불려도 될 만큼 먹는 모습이 복스럽다. 촉촉히 젖은 머리칼에 입에 거품까지 낀 상태로 어묵을 먹는 모습이 묘한 섹시 코드를 담아낸다. 한 관계자는 "가인이 어묵을 먹는 모습이야말로 '19금' 컨셉트의 절정이다"며 "미국의 섹시 코드를 유발하는 적절한 장면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젠틀맨'은 공개 36시간만에 유튜브 조회수 3500만을 넘어섰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