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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딸 보내기 무섭네'…또 한인 대상 성범죄 발생

입력 2013-03-2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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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 남성이 우리나라 여대생을 성추행했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도에서 외국인 여성 대상 성범죄가 보도된 것만 올해 들어 네 번째고, 우리 한국인이 피해를 본 것도 두 번째입니다.

손광균 기자입니다.


[기자]

한 인도인 남성이 얼굴을 가린 채 유치장에 들어갑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아침 버스 안에서 한국인 유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된 29살 수짓 몬달입니다.

콜카타시에서 버스를 타고 시장에 가던 20대 한국인 여대생의 신체 부위를 만졌다가 여성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겁니다.

[슈리 싱/콜카타 중앙 경찰서장 : 신고를 받고 피해자와 확인 후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용의자는 4월 2일 재판까지 유치장에 수감됩니다.]

지난 1월 여대생 성폭행 사건 이후 두 번째 발생한 한인 대상 성범죄에 대사관은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정흥남/주인도 한국대사관 영사 : 대사관에서 이번 사건을 접하고 현지 콜카타 경찰과 긴밀히 업무 협조 중입니다. 신속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고….]

2001년 4만8천명 정도이던 한국인 방문객은 10년 사이 두 배 넘게 늘어 2011년엔 1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김정기/인도 전문 여행사 차장 : '(인도가) 안전한 나라냐', '내 딸 보내는데 괜찮냐'는 질문이 많고, 여행 상품에 합류해 책임져 줄 수 있는 분과 여행하도록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대사관은 한밤중에 혼자 다니지 말고 외진 곳을 피하며, 낯선 사람이 건네는 음료수나 음식을 조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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