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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름, 빠름, 빠름' 열정의 메사 감독, 작전타임도 'LTE급'

입력 2013-03-12 00:39 수정 2013-03-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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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간 동안 확실한 감정표현과 거침없는 제스처로 야구팬들의 이목을 끌었던 쿠바의 메사 감독이 마지막 경기에서도 '열정의 작전타임'을 선보였다.

메사 감독은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WBC 2라운드 1조 패자부활전 2차전에서 8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작전타임을 요청하고 마운드로 올라가 투수 곤잘레스에게 작전을 지시했다.

메사 감독은 이 때 마운드까지 달려 올라가, 작전 지시 후 전력질주해 더그아웃까지 달려 돌아오는 모습을 보여 또 한 번 이목을 끌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세계 야구 팬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낸 메사 감독의 '특별한 작전타임'은 아쉽게도 네덜란드전에서 끝났다.

쿠바는 6-6으로 맞서던 9회말, 네덜란드 샘스에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7-6으로 패해 최종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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