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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종교에 빠진 엄마, 두 딸 모텔로 데려가…'충격'

입력 2013-02-0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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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종교 말고 '자신'을 믿어라"

지난 31일 방송된 범죄 예방 토크쇼 JTBC '우리는 형사다'에서는 중독이 부른 범죄를 주제로 사이비 종교의 폐해를 지적했다.

서울 용산경찰서의 민용석 형사는, 잘못된 믿음으로 세 자녀를 죽게 만든 목사 부부의 사례를 소개하고 "상식 밖의 행동을 하는 사이비 종교인들은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적극적인 신고로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 서부경찰서 사이버수사팀 심상은 형사는 '시스템교'에 빠진 신도가 저지른 끔찍한 사건을 소개했다. 시스템교는 시키는 대로 하면 행복해진다는 믿음을 지닌 신흥 사이비 종교. 심 형사는 "두 딸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은 어머니는 한 모텔에서 첫째를 익사시키고, 둘째는 질식사 시켜 살해했다”며 “잘못된 종교 맹신은 가정 파탄을 불러온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황당한 교리와 무리한 요구로 사회적 문제가 되곤 하는 사이비 종교, 혹시 쉽게 빠지는 사람이 따로 있을까? 민 형사는 "불치병이나 사업실패 등 극단적 사건을 겪으면서 마음이 약해진 일부 사람들이 영생, 성공, 부활이라는 사이비 교리의 유혹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서울여성·학교 폭력 원스톱 지원센터에서 수사 총괄팀장을 맡고 있는 김수진 경위는 "사이비 종교는 지성과는 별개의 문제로 현실에 불만이 있거나, 무력감을 느끼는 사람들, 감수성이 예민하고 의존성이 높은 사람들도 빠지기 쉽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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