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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좌파' 조국 교수 괴롭히는 '논문 자기표절' 논란

입력 2013-01-2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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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표적 진보 지식인인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가 보수 진영으로부터 거센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논문 자기표절 의혹' 때문인데요.

박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각종 정치적 현안에 대해 진보적인 목소리를 높여, 일명 '강남 좌파'로 불리는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

지난해 대선에선 문재인 민주당 후보를 적극적으로 밀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 조 교수가 최근 보수 진영으로부터 난타를 당하고 있습니다.

빌미가 된 건 '논문 자기 표절 의혹'

조 교수가 2008년 6월 한 학술지에 실은 영문 초록이 두달 전 한 외국 저널에 발표한 자신의 영어 논문 일부를 짜깁기했다는 겁니다.

조 교수는 당치않다는 반응입니다.

[조국/서울대 교슈 : 초록은 논문 심사의 대상이 아닙니다. 모든 학교의 룰에서 초록과 목차라는 것은 당연히 자기 글 본문을 이용하거든요. 거기에 각주를 달아야 된다는 것은 어느 학교에도 학회에도 없는 겁니다.]

그럼에도 보수 진영의 공격은 계속됐습니다.

[변희재/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회장 : 자기표절에 대해서도 조국 교수가 한겨레 신문에 규정을 하고 그 자기 표절 논리로 남을 비판한 적이 있죠.]

그러자 이번에는 조 교수와 가까운 진보 진영 인사들이 측면 지원에 나섰습니다.

소설가 공지영씨는 "근거도 박약한 망신주기"라며 비판했고, '나는 꼼수다' 멤버였던 김용민씨도 보수 진영을 공격했습니다.

잘 생긴 외모와 화려한 경력 덕에 야권에선 '블루칩'으로 평가받는 조 교수.

그를 둘러싼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진 않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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