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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축구팬들이 뽑은 '2012년 올해의 선수' 선정

입력 2012-12-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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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축구팬들이 뽑은 '2012년 올해의 선수' 선정


'기라드' 기성용(23·스완지시티)이 팬들로부터도 올 한 해 최고의 축구선수로 인정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부터 26일까지 13일간 협회 홈페이지(www.kfa.or.kr)를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최고의 선수로 기성용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기성용은 999명의 축구인이 참가한 이번 설문에서 306표를 받아 213표를 얻은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을 제치고 '최고의 선수'에 뽑혔다. 기성용은 앞서 축구계 관계자들의 투표로 선정한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로 뽑힌 데 이어 팬들로부터도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선정 올해의 선수 이근호(27·울산)가 180표를 얻어 3위에 랭크됐다.

축구팬들이 뽑은 '올해의 경기' 부문에서는 일본과 치른 런던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이 응답자 중 540명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런던올림픽 당시 영국 단일팀과의 8강전(258표), 이라크와의 19세 이하 아시아선수권 결승전(75표)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의 골' 부문은 올림픽대표팀이 1~3위를 독식했다. 런던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당시 박주영(27·셀타 비고)이 일본 수비수 4명을 따돌리고 터뜨린 결승골이 456명의 지지를 받아 영예를 차지했다. 같은 경기에서 구자철이 터뜨린 골이 219표로 2위에 랭크됐고, 영국과의 8강전 당시 지동원이 터뜨린 왼발 중거리 선제골이 114표로 3위에 올랐다.

스포츠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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