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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읽기] 말기암환자 36년 넘게 멀쩡…그 섬의 비밀은

입력 2012-10-3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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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제주 올레길…CCTV 설치 '헛구호' (서울신문 9면)

지난 29일, 올레 코스인 청수 곶자왈에서 혼자 걷던 여성 탐방객이 흉기를 든 괴한으로부터 위협을 당했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번 사고로 도민 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제주도와 경찰은 지난 사건 이후 올레길 주변 폐쇄회로 설치와 올레길 순찰대 운영, 휴대전화 난청 지역 해소 등 각종 안전대책을 쏟아냈는데요.

CCTV 설치가, 아직 안 됐고요. 올레길 5개 코스 일부 구간은 여전히 휴대전화 먹통 지역입니다.

제주 경찰청은 유관기관의 국정 감사 등으로 CCTV 설치 협의가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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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보다 스펙만 따지더니…결혼정보업체들 존폐 위기 (국민일보 8면)

유명 연예인들을 대표로 앞세운 결혼정보업체들이 잇달아 폐업하거나 기업 회생절차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업계 1위인 '듀오'의 영업이익도 2010년 33억 원에서 지난해 16억 원으로 반토막 나는 등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결혼정보업체의 위기는 우선 결혼을 하지 않은 싱글족이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30대 초반 여성의 29%인 53만여 명이 미혼인 상태며, 30대 후반 미혼 여성의 상당수가 50대 초반이 돼도 미혼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결혼정보업체 스스로도 위기를 자초한 측면이 있는데요.

계약조건과 다른 상대방을 소개해주는 등 허위 정보제공 같은 소비자 불만건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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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환자 36년 넘게 멀쩡, 그 섬에는 얼리버드가 없다 (중앙일보 21면)

최근 새롭게 떠오른 장수촌, 그리스 이카리아 섬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1976년 10명의 의사로부터 폐암 말기로 진단 받은 미국인이 이카리아 섬에 들어와서 산 이후, 올해 97세가 됐습니다.

당초 9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상태였는데요.

어떻게 암이 나았는지 설명을 듣기위해 미국에 갔지만 진단을 내렸던 의사 10명이 다 죽고 없었다고 하네요.

인구 1만 명이 사는 이카리아 섬에는 1999년 90세가 넘은 인구가 백예순 네명으로
미국의 2.5배에 달했는데요.

이 중 일흔다섯명이 현재 100세가 넘도록 생존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비법이 있는걸까요? 이카리아 섬의 100세 비법, 이렇습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기. 사생활 없이 서로 참견하며 살기. 수다와 반주를 곁들인 건강식 먹기. 먹거리 자급자족하고 돈 욕심 버리기.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라, 생각보다 어렵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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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 날리는 62세 청년…내 노래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중앙일보 22면)

갈색 셔츠가 잘 어울리죠, 오랜 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입니다.

가수 최백호 씨가 신곡 '다시 길 위에서'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다시 길 위에서'는 은퇴를 앞둔 남자가 자신을 되돌아보는 노래라고 하는데요.

최백호 씨의 나이와 경험이 영감을 주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번 앨범엔 팝재즈와 누에보 탱고, 그리고 라틴까지 다채로운 사운드를 담았는데요.

예순이 넘어서도 도전을 계속하는 힘은 어디서 나올까 물었더니,

새로운 것에 대한 흥미가 강하고 도전적인 성격이라고 합니다.

29세 이후로 일주일에 한번씩 축구도 빠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최백호 씨는 자신의 36년 음악 인생을 돌아보면 참 운이 좋았다고 말하는데요.

데뷔곡 '내 마음 갈 곳을 잃어'가 히트했고, '낭만에 대하여'라는 노래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을과 어울리는 가수, 최백호 씨의 신곡. 빨리 들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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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요즘 젊은이 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순서입니다. 어제에 이어 최유리 씨 모셨는데요, 어제는 결혼에 대한 생각을 말씀해 주셨는데 오늘 신문에서는 어떤 기사가 눈길을 끌었나요?

[최유리/ 서울대학교 기악과 4학년 : 조선일보 23면에 남성연대의 목소리를 담은 기사가 눈길이 갔습니다.]

남자들이 외친다… 세상은 왜, 여성 편만 드는가 (조선일보 23면)

사진은 지난 7월 7일, 남성연대 회원들이 충북의 제천시립여성도서관 앞에서
시위하는 모습입니다.

당시 온라인에서도 화제였는데요.

남성연대는 "도서관 측은 세계 유일 여성 전용 도서관이라며 자랑하지만, 왜 똑같이 세금 내고 남자들은 이용을 못하냐?" 며 항변했습니다.

남성연대는 이밖에도 '남성 차별'에 대한 법정 투쟁과 광고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데요.

영화 '너는 펫'에 대해 남성을 비하한다는 이유로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을 냈고

한 음료회사의 '날은 더운데 남친은 차도 없네'라는 광고 카피에 항의해 결국 광고를 철회시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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