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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 '단일화 게임' 본격화…유권자 시선은?

입력 2012-10-30 22:59 수정 2013-11-25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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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게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단일화를 바라는 야권 성향 유권자들의 마음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안철수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이길거 같지만, 대통령으론 문재인 후보가 더 믿음직해 보인다" 입니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이 흐름이 분명해집니다.

'누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가'라는 질문에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 보다 10%p가까이 높았지만, 누가 더 대선 후보로 적합하냐는 질문에는 반대로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에 우위를 보입니다.

다른 조사도 비슷한 모습입니다.

야당세가 강한 호남만 놓고 조사를 했는데 누가 박근혜 후보에 맞서 싸울 수 있냐는 질문에 안철수 후보가 더 높은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 단일후보로 될 전망이 크냐는 질문에는 반대로 이렇게 결과가 뒤바뀝니다.

경쟁력으로 보면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고 싶지만, 대선 후보로는 문 후보가 더 적합해 보이는 겁니다.

야권 지지자들이 단일 정국에서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커지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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