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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읽기] 김용택 시인, 결혼의 의미와 사랑을 말하다

입력 2012-10-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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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 샌디 (경향신문 9면)

미국 기상당국은 이번 허리케인이 지난 2005년 8월, 남부 지역을 강타한 '카트리나'보다 더 큰 피해를 낳을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당시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카트리나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서 정치적으로 큰 곤란을 겪었는데요.

그만큼 샌디에 대한 오바마 행정부의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는 겁니다.

잘못 대응하면 큰 낭패를 입을 수 있는 위험이 있지만 반대로 오바마 대통령이 재난적 상황에서 지도력을 발휘해 국민의 신망을 얻는다면, 오히려 큰 이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샌디의 출현이 오바마에게는 '양날의 칼'인 셈인데요,

오바마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샌디가 투표에 영향을 줄 것인지 묻는 질문에

"지금은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아니다"라고 답해 선거보다 국민 안전에 신경쓰고 있다는 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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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 알코올 0.03% 부터 처벌땐, 음주운전 사망 연 500명 줄인다 (조선일보 25면)

2007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6천여 명.

그리고 2011년 사망자 수는 5천2백여 명으로, 감소 폭이 15%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교통연구원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제안했는데요.

현재 혈중 알코올 농도 0.05%인 면허 정지 기준을

일본처럼 0.03%로 강화하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한 해 5백명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밖에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하면 400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고, 현재 차로 수를 기준으로 천편 일률적인 제한 속도 기준도 효율적으로 정비하면

사망자를 3백 명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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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의 그늘…한탕 노리는 사람들 (매일경제 33면)

경마 산업은 지난 한 해 매출액이 7조 7천억 원에 이르는데요.

표를 보면 경마 뿐 아니라 전체 사행 산업 증가도 눈에 띱니다.

2011년 사행산업 전체 매출액이 18조 2천억 원으로, 5년 전 12조 억원에 비해 40%이상 커졌는데요.

마사회 서울 영등포지점은 지난해 매출 5천 억원을 올려, 단일 영업장으로는
최고 영업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들은 '규제를 풀어달라'고 나서고 있는데요.

이들 부처는 세수 확보와 관련 산업 활성화를 그 이유로 밝히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사행산업을 둘러싼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세수는 늘 수 있겠으나, 중독과 불법 시장 같은 사회 부담비용이 더 클 수 있다는
의견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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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옥토끼, 39억년 전 운석의 작품 (중앙일보 2면)

달 표면에서 보이는 토끼 모양은 39억 년 전, 거대 운석과 충돌한 흔적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의 산업기술 종합연구소가 발표한 내용인데요.

달 앞면을 보면 검게 보이는 평평한 지형이 많죠, 저걸 '바다'라고 부릅니다.

자세히 보면 저 모양이 절구 찧는 토끼와 비슷하지 않나요?

이 토끼 모양의 형태가 달이 운석과 충돌하면서 분지가 생긴 뒤 분출한 용암이 쌓여 검게 형성됐다는 겁니다.

연구팀은 일본의 달 탐사 위성인 '가구야'가 2007년부터 2009년에 걸쳐 관측한
달 표면 반사광 데이터를 분석했는데요.

운석 충돌 시 고온으로 암석이 녹아 생기는 '저칼슘 휘석'이라는 광물의 분포지가
토끼 모양의 분지와 거의 일치했습니다.

그동안 학자들간 여러 주장이 있었지만 이렇게 과학적으로 입증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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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만 키운 '키 크는 약' (동아일보 13면)

최근 자녀의 키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허위, 과장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키 성장제'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키 성장제'에 대한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는데요.

공정위에 접수된 피해사례를 보면, 키가 큰다는 광고나 상담 직원의 말만 믿고 제품을 샀다가 효과를 보지 못한 사례가 많았고요.

판매회사들이 "효과가 없으면 환불해 주겠다."는 말로 소비자를 안심 시켰지만

막상 소비자가 효능에 의문을 갖고 환불해 달라고 하면 포장훼손 등을 이유로 들어
거절하기 일쑤라고 합니다.

또 일부 제품은 복용 이후 설사나 여드름과 같은 부작용이 생겼는데도 반품은 커녕 환불에 따른 위약금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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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사회가 한국영화 인재 키워야죠" (한겨레신문 27면)

영화 제작사 '명필름'이 문화 재단을 세우고 경기도 파주에 '무상 기숙 영화학교'를 엽니다.

명필름은 1995년 설립된 이후, 영화 '접속'과 '공동경비구역 JSA' 등 33편의 작품을 제작했는데요.

2015년부터 '명필름' 영화학교를 운영해 해마다 10명씩 장학생을 선발해 연출과 연기, 촬영 등을 가르칠 계획입니다.

2년 과정의 기숙학교로 숙식과 교육비, 그리고 졸업작품 제작비까지 전액이 무료인데요.

나이와 국적, 연령에 관계없이 학교에 지원할 수 있고 현업에서 활동하는 영화인들이 객원교수로 참여한다고 합니다.

명필름은 이를 위해 2013년, 30억 원 상당의 사재를 재단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이사장을 맡은 이은 대표는 "그동안 교육사업들이 학생들의 과도한 비용 부담에 의존해 운영해왔는데, 이제는 사회가 제도적으로 인재를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무상 교육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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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사는 조금 특별한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요즘 젊은 세대는 어떤 뉴스에 관심이 있는지 직접 들어보는 시간인데요.

젊은 세대를 대표해 최유리씨를 모셨습니다.

[최유리/서울대 기악과 4년 : 안녕하세요 저는 조간신문을 즐겨보고 서울대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네. 오늘 조간신문을 보니 어떤 뉴스가 눈에 들어왔나요?

[최유리 : 아무래도 취업에 관심이 많지만 친구들끼리 결혼 얘기도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김용택 시인 '결혼의 의미를 말하다' 이 기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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