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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아들 채용 특혜 공방…"문제 없다" 민주 되풀이

입력 2012-10-26 07:39 수정 2013-11-25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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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JTBC가 단독 보도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아들 특혜 채용 의혹이 정치권을 강타했습니다. 이서준 기자! 새누리당은 문 후보가 공정사회를 말할 자격이 없다며 총 공세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후보의 아들 준용씨의 특채 의혹이 정치 쟁점화되고 있습니다.

준용씨는 지난 2006년 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 5급 공채에 합격했는데 채용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음이 JTBC 취재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당시 기관장이었던 권재철 전 원장이 JTBC와의 인터뷰에서 실수를 인정한 겁니다.

[권재철/당시 고용정보원장 : 우리 직원들도 신생기관이다보니 인사행정을 잘 모르는 거예요. 그러다보니 특혜는 아니었지만, 행정상 미묘한 실수로 인해 오해를.]

동영상 전문가로 채용된 준용씨의 제작 실력이 수준미달이란 전문가의 평가가 나오면서 쟁점은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부정취업의 진상이 드러나고 있다"며 문 후보는 더 이상 '공정한 사회'를 말할 자격이 없다는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안형환/새누리당 선대위 대변인 : 문재인 후보는 아들의 특혜성 부정취업의 진상을 스스로 명확히 밝히고 사과해야 합니다. 취업난에 시달리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문 후보가 말하는 '공정'이 얼마나 허구인지 느끼고 있습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문 후보가 대통령 자격이 없다는 등 채용비리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문재인 캠프 진성준 대변인은 "채용과정에서 특혜가 없었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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