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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프랜차이즈, 불 붙은 '아이스 음료 전쟁'

입력 2012-04-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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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프랜차이즈, 불 붙은 '아이스 음료 전쟁'

커피 프랜차이즈, 불 붙은 '아이스 음료 전쟁'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들의 '아이스 음료 전쟁'이 시작됐다. 업계 2위(점포 수 기준) 엔제리너스는 30일까지 하루 3시간(오후 3~6시)동안 엔제린스노우 메뉴를 반값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엔제린스노우 음료는 모두 얼음이 들어간 시원한 음료로 스무디·프라페·쉐이크 등이다. 엔제리너스는 이벤트 이름을 '수현타임'으로 붙이고, 본격적으로 아이스 음료에 대한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이번 할인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의 1%는 빈곤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개안수술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타임 마케팅'(시간대를 정해 할인행사를 하는 마케팅의 일환)이 낯설지 않다. 지난 17일부터 스타벅스가 '해피아워(오후 3~5시)'란 이름으로 자사의 아이스 음료 프라푸치노 반값 할인을 진행중이다. 엔제리너스가 할인 시간을 한 시간 늘렸다는 점 외엔 내용이 똑같다. 동일한 아이스 음료 마케팅이 연이어 진행되자 업계 전문가는 "아이스 음료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썸의 한 관계자는 "행사 내용과 방법이 비슷해 놀랐다"며 "생각보다 날씨가 빨리 따뜻해졌기 때문에 자사의 찬 음료를 미리 소비자에게 어필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카페베네 측은 "아이스 음료에 대한 수요가 2010년부터 꾸준히 상승세다. 카페베네는 할인이 아닌 신메뉴 개발로 아이스 음료시장을 선두할 것"이라며 "(위와 같은)시간 세일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손예술 기자 [meister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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