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도 '하의 실종' 패셔니스타였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한가인, 셔츠 한 장만 입고…'라는 글과 함께 화면 캡처 사진이 올라왔다.
한가인은 2010년 방송된 SBS 드라마 '나쁜 남자'에서 문재인 역으로 출연했다. 당시 흰색 셔츠에 하의는 입지 않은 말 그래도 '하의 실종' 패션을 선보였다. 극중 김남길이 자신의 재킷을 벗어 허리에 묶어주는 모습이 연출됐다.
네티즌들은 '남자들의 로망을 잘 자극했네요' '키가 커서 그런지 저 패션도 잘 어울리네' '윤아보다 한가인이 원조였네' 등의 반응이다.
한가인이 출연한 영화 '건축학개론'은 개봉 한 달도 안돼 전국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S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