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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만에 끝난 '로켓쇼'…자신만만하더니 공중분해, 왜

입력 2012-04-1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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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장거리 로켓 발사를 성공시켜 기술력을 세계에 과시하려던 북한의 의도는 크게 빗나갔습니다.

남궁욱 기자가 전문가들의 분석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북한은 장거리 로켓 발사의 성공을 자신해왔습니다.

[조선중앙TV (지난 8일) :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한 광명성 3호를 발사하게 되는 것은 나라의 우주과학기술의 비약적 발전 면모를 과시하는 쾌거이며….]

하지만 1단계 분리에도 성공하지 못한 채 2분여 만에 공중분해되고 말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먼저 공중폭발이 일어났을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조광래/나로호 발사추진단장 : 액체연료를 쓰기 때문에 누설이 생겨서 폭발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광명성 1호와 2호를 발사했던 함경북도 무수단리가 아닌 평안북도 동창리에 발사대를 새로 지은 게 실패의 원인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백승주/국방연구원 박사 (오늘낮 JTBC긴급좌담) : (동창리에) 발사대를 새로 만들었고… 선진국 러시아 같은 경우에도 로켓을 발사할 때 실패할 때가 많다.]

하지만 1·2차 발사 때보다 오히려 비행거리가 짧아진 걸 놓고 기술 수준이 오히려 퇴보했고, 그 원인이 대북제재에 따른 자본력이나 기술력 부족 때문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조봉현/IBK 경제연구소 연구위원 : 국제사회의 북한에 대한 제재로 기술 수입이나 부품수입에 애로가 컸고 테스트하는 데도 많은 자본력이 들어가는데 그걸 못한 결과가 이번 실패의 원인이지 않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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