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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외교장관 "북 로켓 발사, 응분의 책임 져야할 것"

입력 2012-04-13 10:15 수정 2012-04-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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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한 정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3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는 어떤 발사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부 성명을 통해 "북한은 오늘 7시39분 평안북도 철산군 발사장에서 실용위성이라고 주장하는 사실상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 정부는 북한의 새 지도부가 국제사회의 일치된 발사 철회 요구를 무시하고 이를 강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북한은 이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북한이 만성적 식량부족 등 절박한 민생 문제를 제쳐두고 막대한 재원을 핵무기와 미사일 능력 개발에 사용하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우리 정부는 북한의 추가적 도발을 포함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종합적 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관련국 및 국제사회와 공조하여 이번 발사에 대한 대응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고 일상을 유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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