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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살인사건 피해자, 신고 후 6시간 동안 살아 있었다

입력 2012-04-09 07:51 수정 2012-04-09 17:39

피해자 음성 계속 112에 전달

범인 "새벽 5시에 살해했다"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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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음성 계속 112에 전달

범인 "새벽 5시에 살해했다" 진술

[앵커]

수원 살인사건 당일의, 경찰관과 피해 여성의 통화 녹취록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겁에 질린 피해 여성이 비명을 질렀지만, 경찰관들은 한가한 말만 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천권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과 피해 여성이 통화한 시간은 1분 21초.

하지만, 이후 6분 넘게 여성의 목소리는 계속 112신고센터에 전달됐습니다.

비명 소리는 계속됐지만, 경찰은 황당한 말만 늘어놨습니다.

[경찰 목소리 재연 : 아는 사람인데…. 남자 목소리가 계속 들리는데…. 부부싸움같은데….]

우 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을 새벽 5시에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우 씨의 진술이 사실이라면, 여성은 납치당한 뒤에도 6시간 동안 살아있었습니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부엌칼 1개와 몽키 스패너 1개, 청 테이프 등 범행 도구를 압수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우 씨는 2007년 9월 취업비자를 받아 국내에 입국한 뒤, 경남 거제와 부산, 제주 등 전국을 다니며 막노동을 했습니다.

경찰은 우 씨가 거주했던 지역과 휴대폰 기록 등을 토대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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