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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1.5세대' 뜬다…부모들의 헌신·교육열이 원동력

입력 2012-04-0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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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은행 총재 후보로 지명된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처럼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한인들을 1.5세대라 부르는데요. 요즘 미국에서 이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그 비결이 뭔지, 워싱턴 이상복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미국 버지니아 주의회 재선의원인 마크 김은 미국 민주당이 최근 '떠오르는 정치인 10명' 중 1명으로 꼽은 인물입니다.

뛰어난 화술과 친화력, 전문성을 갖춰 정치적 입지를 더 넓혀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일룡 변호사는 지난해 버지니아주 광역교육위원 선거에서 기록적인 4선에 성공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중고등학교 때 미국에 온 '한인 1.5세대'들입니다.

[마크 김/버지니아 주 하원의원 : 양쪽의 문화와 언어, 전통을 잘 이해하고… 부모님들께 배운 게 악착같이 해서 넘버원이 되라는…]

한인 1.5세대는 미국 이민시대를 개척한 1세대와 미국에서 태어난 2세대 중간에 위치합니다.

이들은 한국과 미국문화의 장점을 모두 흡수해 새로운 성공신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한 성 김, 아시아계 최초로 하버드 로스쿨 교수가 된 석지영 등은 세계적 주목을 받는 1.5세대들입니다.

[황원균/전 북버지니아 한인회장 : 1세대 부모들의 헌신과 교육열이 가장 큰 성공의 원동력이고요.]

6·25 전쟁 후 노숙생활을 하던 고아였지만 미국에 입양돼 유명 정치인이 된 폴신 주 상원의원.

자신을 영원한 한인 1.5세대로 부르는 그에겐 감춰둔 꿈이 있습니다.

[폴신/워싱턴주 상원부의장(5선) : 내 소망은 각 주마다 한인 정치인을 1명씩 만들어 30년 내에 한인 출신 미국 대통령을 만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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