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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 여사, 핵안보회의서 '한류 전도사' 역할

입력 2012-03-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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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도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준비에 한창이다.

김 여사는 특히 음식과 예술 분야에서 한류(韓流)를 각국 대표단에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우선 한식세계화추진단 명예회장을 맡을 만큼 우리 음식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김 여사는 고유 맛을 소개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공식 정상회의 기간 모두 다섯 차례의 오찬ㆍ만찬이 준비되며, 이 가운데 업무를 겸한 세 번을 제외하고 두 번은 한식 메뉴이다.

27일 배우자 오찬과 28일 특별만찬에서 각국 정상들과 배우자들이 맛볼 한식은 `한국의 봄'을 주제로 차려지며, 김 여사는 메뉴 선정을 주도하고 직접 시식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행사의 음식 담당자들은 외국인의 입맛을 고려해 한식에 양식을 겸한 퓨전 형식을 고려했으나, 김 여사가 우리나라 전통의 맛을 살리는 쪽으로 무게를 싣도록 했다는 후문이다.

이는 그동안 이 대통령과 해외 순방을 나갈 때마다 한류 문화와 관련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맛과 멋에 대한 외국인의 취향을 체득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김 여사는 또 26일 정상 배우자들이 참석하는 만찬과 문화 공연에서는 한복을 소개하도록 했다.

지난 2010년 G20(주요 20개국) 서울 정상회의에서도 한복 패션쇼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고 한다. G20 회의 참석자 가운데 15∼16명은 약 1년 반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따라서 이번에는 단순히 패션쇼에 그치지 않고 `왕비의 아침'이라는 주제로 발레리나가 출연해 중전으로 간택된 왕비가 옷을 갖춰 입는 과정과 심정을 표현함으로써 이야기가 흐르는 무대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케이-팝(K-Popㆍ한국 대중가요) 가수와 클래식 공연도 선보여 한류 공연도 함께 맛볼 수 있도록 만찬을 꾸밀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핵안보 정상회의는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모이기 때문에 우리 문화를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이를 위해 김 여사는 직접 현장 점검을 하고 매일 회의를 주재하면서 성공적으로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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