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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인삼 바이어들에게 인기 짱…일본 식탁 넘보는 한식

입력 2012-03-0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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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일본에서 한식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음식 박람회에서 한국관이 성황을 이루고 한식 코너를 설치하는 식품 매장도 늘고 있습니다.

서승욱 도쿄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도쿄인근 치바현에서 도쿄식품박람회 '푸덱스'가 개막했습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횝니다.

세계 75개국에서 2100여 개 업체가 참가한 이 대형 행사의 중심에 한국음식이 자리했습니다.

드라마와 K팝으로 시작된 한류 열기가 한식까지 확대된 겁니다.

이번에 120여개 업체가 참가한 한국관은 일본 바이어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버섯과 김치, 인삼과 차, 주류 청과물 등이 총출동했고 한식을 홍보하기 위한 테마관도 마련됐습니다.

즉석에서 일본 바이어들과의 수출상담도 이뤄졌습니다.

비단 이번 박람회뿐만이 아닙니다. 음식 한류는 벌써 일본 식생활 구석구석을 깊숙이 파고들고 있습니다.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일본의 중산층들이 주로 이용하는 식품매장 도큐스토아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현재 일부 점포에 설치된 한식 전용 코너를 96개 전 점포로 확대하는 내용입니다.

[요시다 이치로/도큐스토아 상무 : 우리들 보다 고객분들이 한국을 자주 가셔서 한국 식품에 대해 더 잘 알고 계십니다.]

[김재수/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 유통망을 통해 우리식품이 홍보·전시되면 실질적으로 수출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해서…]

지난해 우리나라 농수산식품의 대일본 수출액은 전년보다 26% 늘어나 23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체 국산 농수산식품 수출의 30%를 차지합니다.

일본의 식탁을 점령하기 시작한 한식이 얼마나 더 큰 인기를 모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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